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장애아 부모의 눈물로 지어진 '서울서진학교', '가장 보통의 학교' 되다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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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남은자센터 작성일21-09-17 13:09 조회878회 nameunjacil@naver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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몇 년 전, 장애학생 학부모들이 무릎 꿇고 눈물 흘리며 "특수학교를 짓게 해달라"고 호소했던 뉴스를 본 기억이 있을 것이다.  우여곡절 끝에, 2020년 3월 특수학교 '서울서진학교'가 를 드디어 강서구에 개교를 했고, 올해 '서울특별시 건축상' 대상 수상작으로 선정되었다는 소식을 들었다. 

강서구민으로서 누구보다 서울서진학교가 어렵게 개교한 사실에 대해 잘 알고 있었기에  서울시 건축상 대상 소식은 놀랍고 반가웠다. 우리사회에서 혐오시설로 분류되었던 특수학교였기에 이곳에 생기게 된다는 것 자체가 지역주민들과의 갈등의 원인이 되었고, 반대여론을 설득하고 이해시키는 과정이 꽤 길고 어려웠던 것이 사실이었다. 

과연 서울서진학교가 어떤 모습으로 완성되었을지, 건축가는 어떤 학교를 짓고자 고심했을지, 궁금했다. 서울서진학교를 설계한 (주)코어건축사사무소 유종수, 김빈 건축가와 홍용희 교장을 만나서 그 이야기를 좀더 상세히 들을 수 있었다.   


시민기자 : 김은주